[특징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소식에 진단키트주 동반 약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4-15 10:34 수정일 2022-05-08 13:34 발행일 2022-04-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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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된다는 소식에 진단키트 제조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2600원(-5.80%) 하락한 4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4만2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같은 시각 휴마시스(-4.35%), 랩지노믹스(-2.82%), 에스디바이오센서(-4.13%), 수젠텍(-4.28%), 엑세스바이오(-2.92%) 등의 주가도 일제히 약세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10명이다.

이어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 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없어진다”면서도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