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각 공공기관의 안전경영체계와 안전보건활동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도입됐다. 올해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1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관리·활동·성과의 4개 분야에서 26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수준과 노력이 정착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안전문화 확산 △안전경영체계 고도화 △건설발주현장 안전보건환경 조성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이다.
동서발전은 ‘안전(安全) 없이 발전(發電) 없다’는 슬로건 아래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경영진이 직접 총 37회의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실시했다.
또 협력사까지 포함해 직원 ‘안전 마인드’ 제고를 위한 ‘다 함께! 안전 문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발전소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제는 효율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시대”라며 ”비용과 시간이 들더라도 현장의 모든 작업은 위험요인을 먼저 제거한 뒤 기본 안전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되도록 안전 최우선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minq@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