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450원(0.96%) 오른 4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4만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콜마는 전날 연우의 지분 55.0%를 2863억8380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 목적은 화장품 사업 가치사슬 확대 및 시너지 창출이며, 양수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품목 및 거래선 다변화로 저변 확장이 가능해졌다”며 “역내 원자재와 부자재 조달을 통한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