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UAE와 통화스와프 계약 5년 연장

김수환 기자
입력일 2022-04-13 15:08 수정일 2022-04-13 15:12 발행일 2022-04-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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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경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과 200억 디르함(약 6조1000억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말한다.

이번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7년 4월 12일까지로, 만기도래시 양자 간 합의에 의해 연장할 수 있다.

한은은 “통화스와프가 상호협력 강화에 기여해왔다는 인식을 양국이 공유했다”며 “통화스와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계약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