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교통사고’ 화물차 운전자 자녀들에 장학금 지원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4-13 15:02 수정일 2022-04-13 17:22 발행일 2022-04-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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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규 에쓰오일 부사장(왼쪽)이 13일 김옥상 화물복지재단 이사장에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13일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의 자녀를 위한 장학금 총 6000만원을 화물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20여 명의 학비로 쓰일 예정이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에쓰오일은 업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이 같은 지원을 이어 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290여 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수령했다.

에쓰오일 측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에 매진하도록 도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minq@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