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결산 실적] 코넥스, 지난해 순이익 212억…흑자 전환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4-04 12:04 수정일 2022-05-08 13:38 발행일 2022-04-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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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 상장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12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줄었다.

4일 한국거래소가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한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27개사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19개사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6385억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었다.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2.9% 줄었으며, 순이익은 2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8%로 0.2%포인트 감소했고,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3.3%로 3.6% 올랐다. 이는 코넥스시장 상장사들이 지난해 1000원당 28원을 벌었으며, 33원을 실제로 손에 쥐었음을 의미한다.

부채비율은 116.4%로 전년(160.2%) 대비 43.8%포인트 줄었다. 부채총계가 3090억원으로 전년보다 311억원 줄었고, 자본총계가 2655억원으로 532억원 늘었다. 자산총계는 5745억원으로 전년보다 221억원 늘었다.

흑자기업은 11개사로 흑자지속 기업은 9개사, 흑자전환 기업은 2개사로 집계됐다. 적자기업은 8개사로, 적자지속 기업은 5개사, 적자전환 기업은 3개사로 나타났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