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토요일, 아침엔 다소 쌀쌀…최고 18도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4-02 09:37 수정일 2022-04-02 09:37 발행일 2022-04-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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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토요일인 2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에 다소 쌀쌀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 3∼13도 △인천 4∼11도 △수원 2∼14도 △춘천 1∼15도 △강릉 5∼15도 △청주 3∼15도 △대전 2∼15도 △세종 1∼15도 △전주 3∼15도 △광주 4∼16도 △대구 4∼17도 △부산 6∼15도 △울산 4∼15도 △창원 5∼14도 △제주 9∼14도 등이다.

특히 중부와 경북 북부, 전북의 일부 내륙 지역은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으니, 농작물 냉해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자는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라권 내륙 경우 새벽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농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니 조업·항해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파도는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등으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모두 0.5∼1.5m로 예상됐다.

박민규 기자 miminq@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