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산불피해 복구’ 위해 1억5000만원 기부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3-16 15:08 수정일 2022-03-16 17:37 발행일 2022-03-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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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성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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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왼쪽)이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에게 강원도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강원 및 경북 동해안 일대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2000만원과 자체 사회공헌기금 3000만원으로 마련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 강릉·동해·삼척 및 경북 울진의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피해 복구 지원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2019년 강원 산불피해에도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외에 작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대구와 울산을 돕기 위해 총 2억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사회의 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민규 기자 minq@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