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임직원 헌혈봉사 진행…“연 3회로 늘릴 것”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3-15 15:33 수정일 2022-03-15 15:33 발행일 2022-03-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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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15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앞에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 회사 임직원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15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헌혈량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간 연 1회 실시하던 헌혈을 작년에 2회로 늘리고, 적십자사의 공식 헌혈 기념품 외에도 회사 차원에서 별도의 기념품을 지급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헌혈 행사를 연 3회로 확대해 혈액 수급 상황 개선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헌혈이 혈액 공급 부족 위기 극복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면서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헌혈 외에도 시각 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과 장애인 시설 창호 교체, 중증 장애인 맞춤형 보장구 기증 등 사업들을 통해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minq@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