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금융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해 소비자의 시각에서 의견을 내는 ‘고객동맹 파트너’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각 30명, 20명씩 모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고객동맹 파트너’는 오는 25일까지 공고를 통해 온라인 고객패널 30명과 영업점 추천 및 고객의 소리(VOC) 우수제안 고객 중에서 선정하는 오프라인 고객패널 20명으로 이뤄진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고객동맹 파트너들이 제안한 내용들 중 80% 이상을 추진사항으로 채택한 바 있다. 상품별 위험 및 원금 손실 가능성 등 핵심 정보를 교통 표지판과 같은 이미지로 표현하는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와 24시간 챗봇서비스, 고령자 전용 모바일 서비스 등이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동맹 파트너와 함께 학계 전문가 5명을 금융소비자보호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정책을 자문하고 더 나은 방향을 제안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