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부부 "우크라 피난민에 12억 원 기부할 것"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2-28 10:21 수정일 2022-02-28 10:22 발행일 2022-0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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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 블레이크 라이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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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언 레이놀즈 페이스북 캡처)

할리우드 스타 부부 라이언 레이놀즈,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기부 계획을 전했다. 그는 “48시간 동안 수많은 우크라이나인이 고향을 떠나 이웃 나라로 피난을 갔다. 그들은 보호가 필요하다. 나는 최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9800만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을 게재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UN의 난민 기부 웹사이트 링크를 추가하며 기부를 독려했다.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역시 SNS 계정을 통해 “USA for UNHCR(유엔난민기구)는 5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인들을 돕기 위해 현장에 있다. 생명을 구하는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웃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피난민에 대한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27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나흘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최대 4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