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창모 "루저 XX들" 발언 사과…"감정에 치우쳐…죄송하다"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2-09 09:21 수정일 2022-02-09 09:21 발행일 2022-02-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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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모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창모가 ‘루저’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8일 창모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문제가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악성, 비방, 조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평소보다 더 받던 와중에 그들한테 화가 나서 게시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창모는 “제 동기나 의도, 대상을 떠나 저 스스로도 감정에 치우쳐 공개적인 SNS에 오해를 살 발언 및 반응을 한 것에 대해 마음이 계속 불편했었다”며 “헤이터들이 아닌, 제 소중한 팬분들과 여러분들이 저 때문에 기분이 안 좋으셨을 것 같아 이틀 내내 마음에 걸려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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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모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6일 창모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루저 XX들 특: 180 이하 돈도 못 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여러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며 비난 여론이 일자 창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2014년 싱글 ‘갱스터(Gangster)’로 데뷔한 창모는 ‘마에스트로’ ‘METEOR(메테오)’, ‘아름다워’ 등의 곡을 발표했으며, Mnet ‘쇼미더머니777’, ‘고등래퍼 4’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