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이민아, 경남FC 이우혁과 결혼…"행복한 모습 보일 것"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1-23 11:30 수정일 2021-11-23 11:30 발행일 2021-1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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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사진=이민아 인스타그램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민아(30·인천 현대제철)가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의 이우혁(30)과 결혼한다.

22일 이민아는 자신의 SNS에 “이우혁 선수와 결혼하게 됐다.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일이 얼떨떨하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행복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통해 선수로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서로의 일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축구 팬 여러분께 오래오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여자축구 대표 선수로 알려져있는 이민아는 A매치 통산 64경기 15골을 기록 중이다. 2010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3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FIFA 여자월드컵 본선 등에 출전했다.

이우혁은 2011년 강원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전북 현대, 광주 FC,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올해부터 경남에서 활동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