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강원FC, 최용수 감독 선임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1-16 10:36 수정일 2021-11-16 10:36 발행일 2021-11-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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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사진=강원FC

K리그1 강원FC가 최용수(48) 감독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

16일 강원은 “제9대 사령탑으로 최용수 감독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11위(승점 39 9승 12무 15패)에 머물며 강등 위기에 놓여있다.

강원은 “명문 팀으로 발돋움하길 원하는 강원FC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던 최용수 감독은 뜻을 모아 힘을 합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 감독은 2012년 FC서울 K리그 우승,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 2015년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2016년 6월 중국 장쑤 쑤닝의 감독을 맡아 리그와 FA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2018년엔 강등 위기 서울을 1부리그에 잔류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성적 부진 등으로 사퇴했고, 최근에는 해설위원과 예능 등에서 활약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