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시세 60~80% '서울리츠 행복주택' 181세대 공급

안동이 기자
입력일 2021-09-27 11:16 수정일 2021-09-28 08:06 발행일 2021-09-28 10면
인쇄아이콘
보문리슈빌하우트(보문2) 조감도
신규공급 단지 ‘보문리슈빌하우트(보문2)’ 조감도.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SH)공사가 서울리츠 행복주택 181세대를 공급한다. SH공사는 용산구 36세대, 은평구 33세대, 마포구 29세대 등 14개 지역에서 서울리츠 소유의 행복주택 181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청년에게 가장 많은 87세대가 배정됐다. 이어 신혼부부 60세대, 고령자 계층 33세대, 대학생 1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임대보증금은 4300만원~2억600만원, 월 임대료는 14만2000원~72만2000원 선에서 책정됐다.

공급물량은 총 181세대로 신규 공급 3개 단지 54세대, 재공급 물량 18개 단지 127세대이다. 공급지역별 세대수는 용산구가 36세대로 가장 많고, 은평구 33세대, 마포구 29세대, 성북구 28세대, 양천구 17세대 순이다.

청약 신청은 10월 7일~12일(휴일 및 대체공휴일 제외)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12일 하루 동안 방문접수를 받는다.

안동이 수습기자 dyah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