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피앤비화학,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 개최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1-07-06 11:11 수정일 2021-07-06 11:11 발행일 2021-07-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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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 대표 “친환경 공정 개선에 지속 투자...정책 지원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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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금호피앤비화학-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간담회 참석자들이 금호피앤비화학 여수공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은 지난 2일 여수공장에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여건과 에너지 효율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세제 지원 등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탄소중립특별위 실행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을 비롯해 이소영 간사와 김정호, 이동주, 신정훈, 이광재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호피앤비화학 여수공장의 생산 설비 등을 살펴보고 금호피앤비화학의 ‘에너지 효율 관리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는 “친환경 공정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온실가스 절감에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정책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환 실행위원장은 “속도감 있는 경제발전 과정에서 그간 환경문제가 등한시됐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도 금호피앤비화학이 친환경, 에너지 효율 관리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금호피앤비화학은 지난 1976년 페놀·아세톤 생산업체로 출발해 BPA, MIBK, 에폭시 수지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 생산체계를 구축한 석유화학 전문 기업이다. 박민규 기자 min.q.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