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18인 확정…황의조·권창훈·김민재 와일드카드 합류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06-30 15:04 수정일 2021-06-30 15:04 발행일 2021-06-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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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
김학범 감독,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 사진=연합

‘2020 도쿄올림픽’ 축구 대표팀 18명이 최종 확정됐다.

30일 김학범 감독은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설 18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연령 제한선인 만 24세를 넘긴 와일드카드 3명으로 김 감독은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를 선택했다. 이들 중 권창훈만 현재 미필이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발탁되지 않았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13일(상대 미정)과 16일(프랑스·서울월드컵경기장)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18명)

▲ GK =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 DF =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김진야(서울) 설영우(울산) 이유현(전북) 김민재(베이징)

▲ MF = 김동현(강원)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 정승원(대구) 이강인(발렌시아)

▲ FW = 송민규(포항)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권창훈(수원) 황의조(보르도)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