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1군 전력분석원, 코로나19 확진…선수단 전체 검사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06-28 15:07 수정일 2021-06-28 15:10 발행일 2021-06-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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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사진=연합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1군 전력분석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 전체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28일 두산 및 KBO에 따르면 두산 전력분석원 1명이 지난 27일 오전 이상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1군 선수단과 구단 직원 전원이 오전부터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는 중이다. 해당 전력분석원은 질병관리본부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격리해야 하는 선수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밀접 접촉자에 선수가 포함되면 두산은 코로나19 특별 엔트리를 적용하게 된다.

한편 29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대전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두산은 당초 28일 오후 3시 대전으로 이동 예정이었으나 유보했다. 지난 주말 두산과 3연전을 치른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