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코드에셋’, 1인 소셜미디어 플랫폼 표방한 ‘코드맵’ 개발 성공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21-05-27 14:20 수정일 2021-05-27 14:20 발행일 2021-05-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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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코드에셋’, 1인 소셜미디어 플랫폼 표방한 ‘코드맵’ 개발 성공
양원진 대표
양원진 (주)코드에셋 대표

코드 기반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중인 ㈜코드에셋이 코드(숫자) 기반 통합 플랫폼인 ‘코드맵’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드맵’은 실시간 개별 연동되는 1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다.

코드맵은 기존의 바코드나 큐알(QR)코드와는 달리 지역이나 콘텐츠별로 생산자그룹과 소비자그룹을 실시간 매칭시켜주는 공유 플랫폼이다. 각종 신문, 잡지, 방송 등 매체의 기사나 광고 등 컨텐츠에 노출된 코드맵을 스캔해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다. 양원진 코드에셋 대표는 “글로벌 특허기반으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코드화한 코드맵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는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테스트 중이다. 향후 구글과 애플의 스토어를 통해 코드맵의 플랫폼을 쉽게 접속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기반 한 공유 코드맵을 전 세계에 서비스하겠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 기반의 공유 코드맵을 제공해 모든 인쇄매체의 통신융합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드맵은 기존의 불공정한 정보 제공을 지양하고 공정한 정보 제공에 의한 기회의 균등 등 건전한 매칭 생태계를 조성해 소통과 공유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이다.

양 대표는 “현재 코드맵 개발에 사용하고 있는 2개의 특허기술 관련 가치평가액이 568억원에 달한다. 카카오, 우버, 에어비앤비, 아마존을 뛰어넘어 더욱 진보된 콘텐츠 공유 플랫폼이 목표다.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외에도 진출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드맵은 업종별, 직종별, 상품별로 수백여개의 숫자와 코드로 나눈 뒤 코드맵 시스템에 적용한다.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가입자가 어디에 있든 기존 플랫폼과는 달리 가까운 거리순으로 해당 업소가 뜨고 정보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코드맵 플랫폼은 사업자, 개인, 지역 등 다양한 사용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홍보, 판촉, 마켓, 일거리, 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에서 융복합적 정보를 1인이 주체적으로 등록하고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지역 및 콘텐츠 기반 공유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IPO컨설팅 전문그룹인 ‘세븐스톡’의 송영봉 대표는 “기술핵심 특허인 코드(숫자)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적 빅데이터 기술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형 포털 독과점 상태에서 코드맵은 플랫폼을 통해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수출까지 가능해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