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중소기업과 日·베트남 물 사업에 동반 진출

윤인경 기자
입력일 2021-04-27 13:20 수정일 2021-04-27 13:23 발행일 2021-04-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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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중소기업 7개사와 일본,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진출했다.

수자원공사는 27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관 ‘대·중소 동반 진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본 소수력 발전 시범 사업과 베트남 지능형 누수 저감 시범 사업 등 2건이다.

수자원공사는 윈월드의 기술력을 접목해 유입 유량 변동과 저 낙차 조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발전기 제어 시스템을 일본 수력발전에 도입한다.

베트남에서는 스타트업 위플랫의 누수 탐지 시스템과 자인테크놀로지의 초음파 유량계를 활용해 비대면 누수 탐지 모니터링을 시행할 방침이다.

수자원공사는 또 중소기업 4개사(유솔·에너토크·썬텍엔지니어링·솔브)와 컨소시엄으로 베트남 스마트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물관리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