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와인수입액 1억 달러 넘어… 사상 최초

이효정 기자
입력일 2021-04-21 10:48 수정일 2021-05-05 00:50 발행일 2021-04-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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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와인 수입액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겼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홈술 확산으로 와인바 등 업소보다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정용 판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와인 수입액은 1억966만2000 달러(약 1천22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5.4%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와인 수입액이 1억 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 와인 수입량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4% 증가한 1만5473.1톤으로, 역시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와인 종류별 수입액은 레드 와인 8408만8000 달러(935억 원), 화이트 와인 2240만1000 달러(249억 원), 기타 와인 317만3000 달러(35억 원) 순이었습니다.

수입 와인의 원산지는 프랑스가 가장 많았고, 미국과 칠레, 이탈리아 등이 뒤를 이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