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백종훈 부사장 선임

홍보영 기자
입력일 2021-04-06 16:02 수정일 2021-04-06 16:29 발행일 2021-04-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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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및 위원회 구축
사진.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신임 대표이사

금호석유화학은 6일 열린 이사회에서 백종훈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 대표이사는 앞으로 박찬구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금호석유화학을 이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5명의 이사들과 함께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위원회 운영 등의 논의를 진행했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전면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된다. 올해 정관 변경에 따라 새롭게 설치된 3개의 위원회 중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는 전원을 사외이사로,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한다.

각 위원회의 위원장 역시 사외이사가 맡아 운영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한층 제고한다. 감사위원회 위원장에는 황이석 사외이사,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정미 사외이사, ESG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순애 사외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보상위원회는 작년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재경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각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사진이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및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데 힘써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