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2년 연임

유혜진 기자
입력일 2021-03-31 15:56 수정일 2021-03-31 15:57 발행일 2021-04-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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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에 진웅섭 전 금감원장 등
윤호영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윤호영(사진) 대표가 2년 더 회사를 이끈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경기 판교오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를 선임하고 정관을 바꿨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표가 2년 연임하기로 확정됐다. 그는 카카오에서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장으로서 카카오뱅크를 세우는 데 주도했다.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 대표로 일하고 있다.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과 오평섭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최수열 삼도회계법인 파트너는 사외이사로 새로 뽑혔다. 이밖에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7개 안건이 주총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와 별도로 신규 임원(업무집행책임자)도 선임했다. 준법감시인에 권태훈 전 김앤장 전문위원을 앉혔다.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로는 김재곤 전 SSG 홍보담당 상무가 왔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