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1호, 22일 발사 재시도

곽진성 기자
입력일 2021-03-21 11:51 수정일 2021-03-21 11:51 발행일 2021-03-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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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발사중단 원인에 대한 재현시험
차세대 중형위성 1호 상태 “문제없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
‘차세대중형위성 1호’(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발사를 22일 오후 3시 7분에 재시도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사예정이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소유즈 발사체 상단(프레갓)을 제어하는 전기지상지원장비의 급격한 전력상승 문제가 감지돼 자동시퀀스가 중단됐고 이로 인해 발사가 연기됐다.

러시아연방우주국은 소유즈 발사체 관련업체들과 함께 분석한 전기지상지원장비 전력상승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재현시험을 21일 수행하고, 22일 오후 3시 7분에 발사를 재시도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 원인 확인을 한 상태지만 (소유주 발사체 관련 업체들이) 재현을 확실하게 하고 싶다고 해서 21일 재현시험 후 22일 발사를 재시도할 예정”이라며 “(자동시퀀스가 중단됐을 당시) 우리 위성을 안전하게 끄는 것이 중요했는데, 절차에 맞춰 안전하게 껐다. 우리 위성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