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1 울트라', 영국 소비자전문지 평가 1위

지봉철 기자
입력일 2021-02-21 10:39 수정일 2021-02-21 13:48 발행일 2021-02-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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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가 영국 소비자 연합이 내는 소비자 전문지 위치(Which)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매체의 최근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S21 울트라는 82점을 받아 ‘갤럭시S20 울트라’, ‘갤럭시S10 플러스’, ‘아이폰11 프로 맥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공동 5위는 작년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10 5G’가 81점을 받아 차지했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억800만화소 프리미엄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으며 전후면 카메라 동시 촬영이 가능한 디렉터스 뷰 모드, 동영상 촬영 중 주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싱글테이크 기능, 20배 이상 줌을 당기면 자동으로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상위 10개 제품엔 삼성전자가 총 8개, 애플이 총 2개를 차지했다. 위치는 갤럭시S21 울트라 5G에 대해 “현재 구매할 수 있는 가장 고가 제품인 동시에 최고의 제품”이라고 총평하면서 섬세한 줌 촬영, 배경과 피사체를 구분하는 인물 모드 등 카메라 기능, 긴 배터리 사용 시간(31.5시간)에 대해 호평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이달 초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 예약량이 갤럭시S20, 갤럭시S10 시리즈를 뛰어넘어 플래그십 스마트폰 예약량 중 가장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