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 시리즈A 투자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21-02-01 10:57 수정일 2021-02-01 10:57 발행일 2021-0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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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 시리즈A 투자
[사진1]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사운드리퍼블리카 투자 (1)
투자사인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의 배상승(맨 왼쪽)·박제현(맨 오른쪽) 공동대표가 사운드리퍼블리카의 김태윤(왼쪽 두번째)·노건식 공동대표와 투자결정뒤 포즈를 취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제공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에 시리즈A 투자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디지털 음원 유통시장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올해 21.7조원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음원 유통사 포지셔닝으로 IT기술이 결합된 음원 유통 배급 시스템 등 파괴적 혁신성에 투자를 결정했다. 유니버설, 소니, 워너에 이은 글로벌 4대 유통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8년 창립된 사운드리퍼블리카는 멜론, 벅스, 지니뮤직 등국내를 포함해 애플뮤직,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180여개국, 120여개 스트리밍 사이트로 디지털 음원을 배급하는등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음원 유통사다. 노건식 사운드리퍼블리카 대표는 “인디 뮤지션부터 메이저 뮤지션까지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세계 각국의 스트리밍 사이트로 음원을 유통할 수 있는기회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차별적인 첨단 IT기술을 적용해 빠르고 정확한 음원 사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음악 유통산업 전반에 혁신을 통해 유니버설, 소니, 워너와 같은 글로벌 음원 유통사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유럽 뮤직 프로덕션인 메트로폴리스 뮤직 그룹의 한국 법인 대표,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한국 공식 파트너 경력을 보유한 17년 경력의 음악사업 전문가다. 김태윤 공동대표는 이랜드 그룹의 최연소 임원 출신이다. CJ미디어 음악사업담당부장을 거쳐 글로벌 전략과 해외 신사업 담당 경력이 20년에 달하는 전문성을 갖고 있다.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4차산업과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30여개 스타트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