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 대학 도서관에 코로나19 제거기능 책 소독기 기증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21-01-13 14:20 수정일 2021-05-31 13:56 발행일 2021-01-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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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연 센트온 대표(왼쪽)와 유임주 고려대 의학도서관장.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책 소독기를 대학 도서관에 기증했다.

불스원 계열사인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이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에 책 소독기 북마스터 2대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려대 의학도서관에 기증된 셀프 책 소독기 북 마스터는 센트온이 최근 출시한 2021년형 신제품으로 고려대학교 의료원(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시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 제거됨을 입증한 제품이다.

북 마스터는 특허기술인 도서 회전방식을 채택해 책 내부까지 골고루 살균 및 소독을 할 수 있으며 책 속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도 99.9% 살균 소독할 수 있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코로나19가 다시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미래의 의료진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려대 의과대학에 책 소독기를 기증했다. 학생들의 안전 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임주 고려대 의학도서관장은 “센트온 책 소독기가 책 속에 있을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내 제거할 수 있다니 안심이다. 면학 분위기를 안전하고 건강한 분위기로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 같다.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병 예방을 통해 학내 도서관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트온은 지난 10여년 간 헌법재판소, 국방부, 국사편찬위원회, 서울 책보고 등 공공기관과 초중고 및 대학교까지 각급 교육기관에 책 소독기를 공급하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