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설치 없이 네이버 인증서로 청약홈 접속하세요"

정길준 기자
입력일 2020-11-19 14:18 수정일 2020-11-19 14:18 발행일 2020-11-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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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한숙렬 부원장(왼쪽)과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이 지난 18일 있었던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18일 한국감정원과 디지털 인증 서비스 활성화와 국민 편의성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과 한국감정원 한숙렬 부원장이 한국감정원 서울 강남지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전자서명법 개정에 맞춘 디지털 인증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국민의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에는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청약홈에서 공인인증 로그인을 하려면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되면 플러그인 설치 없이 로그인이 가능하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청약홈의 청약 자격 확인, 청약 신청, 청약 당첨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내년부터 각종 공시자료를 포함한 한국감정원의 종이문서들을 디지털로 전환해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복잡한 공인인증 절차를 개선해 국민들의 일상 속 편리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네이버 안에서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