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성남 취약계층 100가구에 교육 콘텐츠·홈 보안 솔루션 무상 제공

정길준 기자
입력일 2020-11-19 13:53 수정일 2020-11-19 13:53 발행일 2020-11-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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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성남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원 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인천 미추홀 형제 아동 화재사건 등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와 스마트 패드, 가정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Easy’를 내년부터 3년간 무상 지원한다.

또 성남시가 운영 중인 대학생 봉사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과 돌봄, 안전 융복합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U+초등나라’는 전국 초등학교 정규 교과 강의 ‘EBS 스마트 만점왕’ 외에도 △해외 유명 영어 도서 △중국어 특화 콘텐츠 △과학놀이교실 △영어 동화책을 증강현실(A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구성됐으며, 목표 수립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홈 보안 기능을 갖춘 IoT 스마트홈 패키지 ‘우리집 지킴이 Easy’는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 및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안’ △알림을 받은 즉시 원터치로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한 ‘112 간편신고’ 등의 기능을 보장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상과 지역을 선정하고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회 이슈 해결에 자사가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