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쇼핑 판매자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쇼핑라이브’를 통합검색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쇼핑라이브는 지난 3월 말 오프라인 판매자들이 비대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롭게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공한 ‘라이브 커머스 툴’로 시작했다. 7월 말부터는 별도의 서비스로 개편, 판매자와 사용자들이 실시간을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구매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서비스 내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쇼핑라이브를 사용자들이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키워드 검색 시 통합검색 결과를 통해 쇼핑라이브 콘텐츠를 표출한다.

사용자들은 통합검색에서 현재 진행 중인 라이브 콘텐츠뿐 아니라, 과거, 앞으로 방송 예정인 라이브 콘텐츠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상품이 쇼핑라이브로 소개될 예정이라면, 알림 설정을 통해 놓치지 않고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