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JYP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트와이스 아바타 만든다

정길준 기자
입력일 2020-11-09 17:39 수정일 2020-11-09 17:39 발행일 2020-11-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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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트와이스 티저 장면.(사진제공=네이버제트)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제공하는 네이버제트는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를 제페토 서비스 내에서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제페토는 지난달 31일 3D 아바타로 구현한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댄스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는데, 일주일만에 조회수 170만을 넘어섰다.

제페토는 올해 10월 기준 글로벌 누적 가입자가 1억9000만명을 돌파했다. 제페토 내에서 여러 IP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콘텐츠도 10억건을 뛰어넘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