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020 로보월드'서 5G 무인지게차·물류로봇 공개

정길준 기자
입력일 2020-10-28 10:57 수정일 2020-10-28 10:57 발행일 2020-10-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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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영문CI

LG유플러스는 이달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5G 무인지게차와 물류로봇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2020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다. 전 세계 150개사가 참여해 약 400개의 부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전문 업체 클라크, 물류 자동화 업체 케이엔,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등 주요 파트너사와 5G 통신 기반의 무인지게차·물류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부스는 이번 전시회 최대 규모인 약 165㎡에 달한다.

회사는 킨텍스 전시장 내부에 5G 네트워크 구성을 완료했다.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5G 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물류센터·공항 등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지게차를 관리자 없이도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10㎜의 정밀한 위치 측위는 물론, 한 명의 작업자가 최대 50대까지 동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G 물류로봇은 최근 스마트물류의 확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공장이나 물류센터 내 보관을 위한 운반 업무를 대체한다. 물류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빠른 입출고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유용한 기업용 5G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