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공모전 개최…사업실현금 1억원 지원

정길준 기자
입력일 2020-10-27 12:36 수정일 2020-10-27 12:36 발행일 2020-10-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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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모전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해 사업실현금과 KT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경영컨설팅 등 유무형 자산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부문은 △임팩트에 기술 더하기: 현재 기술 요소 없이 사회문제에 도전하고 있으나 기술을 추가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 △기술에 임팩트 더하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본래의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업으로 나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미사업자 및 개인은 참가할 수 없다. 접수 기간은 11월 15일까지다.

KT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총 6개 기업을 뽑는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6개월간 최대 1억원의 사업실현금과 기술 멘토링을 지원한다. 6개월 후 우수 팀을 선정해 최대 1억원의 추가 사업실현금을 뒷받침한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상무는 “KT의 기술력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아이디어가 만나 사회에 따듯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