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4차 추경, 국가 도움 확신 없으면 쉽게 동의하지 않을 것"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9-18 13:42 수정일 2020-09-18 13:50 발행일 2020-09-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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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에 대해 “국가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없으면 날짜에 끌려서 쉽게 동의할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여당이 4차 추경을 주저하다가 이제 와서 대강 눈감고 추석 전에 집행하게 해달라고 날짜 촉박한 것만 다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신비 지원 방안을 두고는 “이낙연 대표가 건의했다고 해서, 대통령이 국민에게 드리는 작은 위로와 정성이라고 해서 결코 그대로 갈 수는 없다”고 반대 의사를 재차 명확히 했다.

여야는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21일 예산소위를 거쳐 22일 본회의에서 추경을 통과시킨다는 일정에 합의한 상태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