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10%대 높은 배달 수수료…공공배달로 2%까지 낮춰야"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9-14 11:12 수정일 2020-09-14 11:17 발행일 2020-09-14 99면
인쇄아이콘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노웅래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당대표 주재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배달 수요가 급증했으나, 10% 대의 높은 수수료로 대기업만 배불리고 있다”며 “공공배달을 통해 배달 수수료를 2%까지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리두기 일부 완화는 정부의 고육지책이지만,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근본적 대책은 아니다. 임대료 인하나 배달료 인하처럼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최고위원은 “코로나19 시대에 배달은 필수”라며 “서울시와 경기도가 의욕적으로 (공공배달앱) 가맹점을 모집 중인데, 정부가 앞장서 지원하고 홍보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