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배달 수요가 급증했으나, 10% 대의 높은 수수료로 대기업만 배불리고 있다”며 “공공배달을 통해 배달 수수료를 2%까지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리두기 일부 완화는 정부의 고육지책이지만,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근본적 대책은 아니다. 임대료 인하나 배달료 인하처럼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최고위원은 “코로나19 시대에 배달은 필수”라며 “서울시와 경기도가 의욕적으로 (공공배달앱) 가맹점을 모집 중인데, 정부가 앞장서 지원하고 홍보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