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29 전당대회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개최

표진수 기자
입력일 2020-08-19 10:14 수정일 2020-08-19 10:17 발행일 2020-08-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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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29일 예정대로…장소는 당사로 변경
민주당 전당대회, 29일 예정대로…장소는 당사로 변경(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8·29 전당대회를 올림픽 체조경기장이 아닌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 중계방식으로 개최한다.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춘 조치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장철민 전준위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당대회 당일 행사를 간소화하기 위해 하루 앞선 28일 온라인 중앙위원회를 열고 강령 개정 등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기존에 오프라인 행사가 열릴 예정이던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후보자와 당직자, 취재·중계진 등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해도 그 수가 100여명에 이르러 ‘실내 행사 참석자 50명으로 제한’ 지침을 지키기 어려웠다고 전준위는 설명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