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전기·도시가스·연탄… 마포구, 에너지 요금지원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0-07-30 16:14 수정일 2020-07-30 16:16 발행일 2020-07-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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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이원옥기자
서울 마포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 나섰다.
서울 마포구가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2020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나섰다.
에너지 바우처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마포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을 차감하거나 등유, LPG, 연탄 구입을 지원하는 ‘2020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영유아(2014년 1월1일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활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 가장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사람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가족, 친척, 법정대리인 또는 공무원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사용기간은 여름 7월1일∼9월30일, 겨울 10월14일∼내년 4월30일이다. 
한편 마포구는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조건에 따라 20만~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발적 에너지 절약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 시 1년에 최대 10만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환경과(02-3153-9285)로 하면 된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