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2020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나섰다.
에너지 바우처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마포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을 차감하거나 등유, LPG, 연탄 구입을 지원하는 ‘2020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영유아(2014년 1월1일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활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 가장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사람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가족, 친척, 법정대리인 또는 공무원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사용기간은 여름 7월1일∼9월30일, 겨울 10월14일∼내년 4월30일이다.
한편 마포구는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조건에 따라 20만~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발적 에너지 절약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 시 1년에 최대 10만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환경과(02-3153-928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