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종로구 세계일보 건물로 연내 이전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0-07-23 16:03 수정일 2020-07-23 16:03 발행일 2020-07-24 15면
인쇄아이콘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올해안에 서울 종로구 현 세계일보 건물로 이전한다. 서울연합회는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활용해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를 150만 서울시 노인의 여가·문화·사회활동의 중심축이 되는 ‘노인복지종합센터’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광선 서울시연합회 사무처장은 “현재 용산구 효창공원 안에 있는 서울시연합회 건물은 1972년 지어져 노후화됐고, 업무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 때문에 그동안 이전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으며 최근 서울시가 구체적인 이전문제를 매듭지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광역 및 지방 자치단체는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 및 대한노인회 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연합회 건물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48년째 서울시연합회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