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성수대교 한강둔치 활용방안 모색

최성일 명예기자
입력일 2020-07-16 15:29 수정일 2020-07-16 15:30 발행일 2020-07-17 15면
인쇄아이콘
경로당 대표·태영호 의원 등, 공원·운동시설 설치 간담회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성수대교 아래 고수부지에 강남구 압구정동 경로당 대표 등 10여명의 어르신, 태영호 국회의원, 성중기 서울시의원, 한강사업본부 관계자 등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공터 유휴지로 있는 성수대교 아래 고수부지를 개발, 파크골프장이나 게이트 볼 등 운동시설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를 하기위해 열렸다.

김인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저지대 고수부지는 침수지역으로 개발이 어렵고 개발 계획은 국토부 계획에 의해서 시설물 설치 시행 가능 여부를 판단해서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한강 위쪽에서 7000톤 이상 방류하면 침수 가능성이 있다”며 “수도시설 확보, 화장실 설치 등의 예산 확보 계획도 알아봐야한다”고 덧붙였다.

태영호 국회의원은 “일단 공원 조성을 희망하고 다음 단계로 파크골프장, 화장실 설치, 수도시설 설치 관련사항을 알아보는 것이 용이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성중기 서울시의원은 “파크골프장이 생태계 파괴 문제가 있고 접근성 문제가 있으니 일차적으로 국토부의 승인여부를 알아본 후에 고수부지를 잘 조성해서 가능한 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성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