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영향이 일부 감지되기는 하지만 전적인 원인은 아니며, 출산 전후의 합병증 혹은 사회생활 중 스트레스 같은 것 들도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심한 경우 신경 계통에 문제가 생기거나 뇌 이상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이나 강박장애 등이 수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일각에서는 실리콘밸리의 기술천재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주목을 끈다. 이들이 사회성 부족과 특정 분야에 대한 집착 등으로 인해 정작 자신들의 구성원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함에 따라 오히려 세상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진래 기자 jjr8954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