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서대문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0-06-25 16:35 수정일 2020-06-25 16:35 발행일 2020-06-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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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에선 대상포진에 걸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비용 부담없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김해숙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대표로 박경희 운영위원장, 이종석 의원, 안한희 의원 등이 함께 발의한 ‘서대문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가 구의회 임시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제정으로 서대문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어르신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포진은 어린시절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 저하 등으로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이 뒤따르는 병이다.

때문에 중장년층 이상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들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시중 예방접종 비용이 약 15만~20만원이다 보니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취약계층 어르신들도 비용 걱정없이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