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김천의료원과 지역상생 의료복지 실천

양세훈 기자
입력일 2020-06-16 16:34 수정일 2020-06-16 16:34 발행일 2020-06-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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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의료상생
한국전력기술이 16일 경북 김천의료원과 지역상생 의료복지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헌혈증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손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 여섯번째 김천의료원 김미경 원장.(사진제공=한국전력기술)

16일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은 김천 본사에서 경상북도 김천의료원과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 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발전과 인권증진을 위한 의료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전기술은 지역내 의료 소외계층 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 헌혈증 300매를 김천의료원에 전달했다. 또 ‘덕분에 챌린지’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와 더불어 한전기술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임직원, 협력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해 이웃사랑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직원들이 무상기부하는 헌혈증서는 직원 가족이나 공공 사회단체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증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명예대장을 수여받을 정도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한전기술은 2004년부터 안정적인 혈액수급 지원과 임직원의 인권존중 의지를 담아 매년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헌혈참여자 수는 2500명 이상이다.

이배수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헌혈행사가 코로나19 조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를 통한 헌혈행사나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