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포스트 코로나’ 정책지원 아이디어 공모·선정

양길모 기자
입력일 2020-05-07 10:24 수정일 2020-05-07 10:25 발행일 2020-05-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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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 전경.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제안 공모는 코로나19 여파로 내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별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분야 18건, 매출 활성화 분야 11건, 기타분야 8건 등 총 37건이 접수됐으며, 도입가능성, 적시성 등을 심사해 신속하게 도입 가능한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분야 ‘협력업체와 공생을 위한 노사합동 착한소비’, 매출 활성화 분야 ‘아이 돌봄 쿠폰 사용고객 유입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기타분야 ‘마스크 기부함 신설’등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선정 및 발굴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 “실무에서 직접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접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하여 실시할 계획”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선제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