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코로나19 직원들에 예방용품 지원

용윤신 기자
입력일 2020-04-03 17:52 수정일 2020-04-03 17:54 발행일 2020-04-03 99면
인쇄아이콘
강동진 매립본부장
강동진 매립본부장이 폐기물 운반기사에게 예방용품을 전달하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자료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에게 예방용품 지원하고 야생화단지 개방을 연기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공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로 정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달 17일에 이어 3일 수도권매립지를 출입하는 폐기물 운반기사 1000여명에게 일회용 마스크 등 예방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공사는 당초 4월 9일로 계획했던 야생화단지 개방을 잠정 연기하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기에 맞춰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갈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특별 복무관리 계획 아래 임직원 재택근무와 출퇴근 접촉 최소화를 위한 유연근무를 시행 중이며 초·중·고교 개학 연기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직원들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강동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부장은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희망한다”며 “우리 공사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