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사 최초 사내벤처 벤처기업인증 획득

양세훈 기자
입력일 2020-03-26 17:58 수정일 2020-03-26 17:58 발행일 2020-03-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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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벤처
중부발전 직원이 발전사 최초 사내벤처 벤처기업 인증확인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자사 사내벤처 ㈜코미티아가 발전사 최초로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발전사 사내벤처로는 최초 벤처기업 인증 사례다.

사내벤처 ㈜코미티아는 ‘발전공기업 최초 제1호 사내벤처’다. IoT를 활용한 발전소 위험지역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분야로 사업 아이템을 확장, 작업자 안전관리(사다리 안전사고 대응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특허번호 10-1989411), 해양오염 방재(해양오염물질 제거용 수상드론/특허번호 10-2019-0070862)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재난·안전사고예방 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중부발전은 지난해 사내벤처 법인 2개를 추가 설립해 ‘LNG발전소 산화철 집진장치’ 및 소포제 사용 제로화 ‘온배수 방류구 거품 제거장치’ 등 친환경 발전설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결과 약 18억원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나아가 시민-직원 합작 사내벤처 설립을 통한 ‘폐어망 추적관리 스마트부이’ 개발로 사내벤처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초석을 다졌고 동시에 창업경진대회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 사내벤처가 친환경 발전설비 및 안전관리 분야 기술 개발 및 판로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를 통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