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임원 월급 30% 반납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20-03-25 16:27 수정일 2020-03-25 16:38 발행일 2020-03-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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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도 10% 반납키로
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4개월간 이사장 및 상임이사 이상 임원 8명의 월급 30%를 반납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원뿐 아니라 본사 실(단)장·지역본부장은 10%, 처장은 5%를 반납하기로 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임금 반납액 1억4000만원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한다. 이어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 국유재산 사용료 감면, 화훼농가 살리기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방침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고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임금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 및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