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재난·재해 안전 선제대응… 지능형 CCTV 사업 공모

박명원 기자
입력일 2020-03-04 12:00 수정일 2020-03-04 12:00 발행일 2020-03-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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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지능형 CCTV 시범사업' 공모 진행
과기정통부

정부가 지능형 CCTV를 확산, 재난·재해 안전 선제 대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4일 재난·재해 분야의 지능형 CCTV 확산을 위한 ‘지능형 CCTV 시범사업’ 공모를 오는 26일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능형 CCTV 기업과 수요처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8년부터 우수 기술 보유기업과 수요처를 컨소시엄 방식으로 선정해 교통·안전, 범죄·치안 예방 등 사회·안전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지능형 CCTV 도입·확산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 공모와 관련 오는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가락동)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설명회 일정 및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재난재해 분야에 지능형 CCTV를 활용함으로써 관제 인력의 한계를 해소하고 원활한 초동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선제적 재난 대응과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