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대응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박명원 기자
입력일 2020-02-19 14:04 수정일 2020-02-19 14:04 발행일 2020-02-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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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룻새 15명 급증한 가운데 이에 대응할 전문가 자문회의가 열렸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19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구 계획에 대한 민·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질병관리본부 내부 감염병연구센터장 외 5명, 감염병연구포럼 분과위원, 대한백신학회 및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관계자 등 외부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의 치료, 임상연구,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 등에 대한 긴급현안 연구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기업·의료계·학계와 함께 확진환자 혈액·항체 자원 확보 및 치료제·백신을 개발하는 연구과제 등을 긴급 공고했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전문가 자문 회의는 민간과 정부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국가차원의 선제적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의 실용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