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경북에서 13명 추가확진…31번 환자 접촉자중 11명 확진

박명원 기자
입력일 2020-02-19 10:13 수정일 2020-02-19 11:27 발행일 2020-02-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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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룻새 15명이 추가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46명으로 급증했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으면 이중 11명은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10명), 병원 내 접촉자(1명))됐다.

나머지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또 20번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09년생, 한국 국적) 1명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아울러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성,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