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채용 우수기업·소상공인 입찰 인센티브 대폭 확대

박명원 기자
입력일 2020-02-16 09:18 수정일 2020-02-16 09:23 발행일 2020-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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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한국철도가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입찰 인센티브를 늘린다.

한국철도는 16일 철도용품 입찰 심사에 적용되는 ‘물품적격심사 세부기준’의 신인도 평가 항목을 개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부정책 인증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년 고용창출기업 가점을 신설하고, 소상공인의 신규채용 가점 적용 범위를 넓힌다.

또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 으뜸기업이나 노동시간 조기단축사업장,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 거래 모범업체,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한다.

아울러 정부정책 이행도도 입찰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청년 채용과 일자리 창출 등 고용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약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